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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층 병동선생님들~

순번
239
작성자
곽리애
작성일
2022-02-19
조회수
847
첨부파일

아버지가 충수돌기염으로 수술을 받으시고 오늘 퇴원을 했습니다

충수돌기염 진단받기까지도 화가났지만 워낙 발현되는 증상이 여러가지라 응급실왔을때도 의사의 판단이니 그러련히 하고 넘어 갔습니다

주말내내 고생하시고 수술가능한 병원이 보광병원이라 간단한 수술이기도해서 믿고 있었습니다

수술도 잘끝나고 회복만 잘사시고 퇴원하시면 되겠다 생각했던 찰나에 화요일 오전 5시 20분에 아버지께서 화가나셔서 전화를 하셨더군요

간호사가 주사를 놨는데 주사넣을때 아팠다 아파서 간호사한태 아프다했는데 괜찮다고 원래따끔하다고 얘길하고 주사를 놨다고 하더군요 혈관이 뚫리면서 아플수있는건 알고있죠 항생제 들어갈때도 혈관통있는것도 압니다

아버지도 올초에 사고가 나셔서 입원했던지라 그정도는 알고 계십니다

아픈게 왜아픈지에 대해서

아니다 다를까 혈관으로 가야할 주사가 피부로 다 들어가고 있으니..얼마나 아프셨겠습니까?

네 밤이라 익숙하지 않으면 실수할수있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사과한마디 없이 처치해주기 급급하고 그마져도 성의없이 그랬다고 새벽에 전화로 말씁을 하시더군요

코로나검사만 했었다면 그전화받고 바로 갔을겁니다

혹시모를 피해를 줄까봐 꾹 참고 아프냐고 되묻고 아버지께 얼음찜질하라고 그날통화로 마무리 지었습니딘

아침에 다시통화를하니 여전히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없이 주사도 맞아야하는 환자 주사조차 다시 주지않고 있더군요

하는수없이 참고참고 오늘퇴원하는 날이라 그동안 있었던 일을 쭉 들었습니다

차마 할 말이 없더군요 기가차고 어이가없어서 

수간호사라고 경력만있으면 뭐합니까 나이팅게일선서는 왜했으며 무슨자격이 있어서 그따위로 환자를 대한건지

얼음팩을 가져다주면서 죄송하다 거듭 얘기해도 모자랄판에

냉장고에 얼음팩있는데 그거로 좀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랬답니다 3박4일 입원하는 환자가 무얼알겠으며 피하로 주사액이들어가서 팅팅 부으면  어찌해야하는지 모르는 환자에게 경력이 지긋하신 수간호사가 저따위로 말을 하는게 맞나요?

오늘 병동가니 더 과관이 아니더군요

우리는 나이트 번한태 전달받기에 사과했다고 인계받았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사과를받고 제대로된 처치를 받았다면 자고있는 저에게 전화를 했을까요?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다친손 소독도 부탁드렸습니다 한번했답니다 내 2일에한번씩이라면 오늘퇴원하면 퇴원하기전에 해줘야하지않나요?

이것저것 따지듯 얘기하니 지금이라도 소독해드릴게요..라는말이 돌아오더군요

소독못받아서 환장한사람으로 취급하는건지..

의료인이나 의료종사자나 저는 응급구조사고 경력도 있을만큼 있습니다

최소한의 의료밥먹는 사람이면 저렇게 하지 않습니다

간호조무사 실습나온 학생들보다 못하면 말이됩니까?

힘들게 일하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알지만 이건 너무한 처사지않나요?

사과하라니까 예 죄송합니다.

엎드려절받기 였어요 아셨어요? 6층에서도 정중한 사과한마디 죄송한태도 한번이라도 보여줬다면 아니 환자에대해서 미안한마음이 들게 했다면 이렇게까지 글을쓰지 않았을겁니다

그 수간호사인지 헤드RN인지는  오르겠지만 밑에 있는 간호사들이 불쌍하다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6층병동을 이끌어서 잘해야하는 사람이 그모양이니 6층에서 밤낮없이 힘들게 일하는 선생님들이 싸잡아서 욕을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속초에 하나밖에없는 병원이라고 이러는거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운영하세요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이렇게 운영을하고 직원관리를 합니까?

응급실 내원서부터 할말이 참많지만 더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니 시골병원 욕먹는겁니다

제대로된 사과 하시고 나이팅게일선서를 까먹은듯하니 꼭 다시금 익혔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통장에 꽂히는 돈만큼 일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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